[Kotlin] Coroutine - Basics
코루틴 개요
- 코루틴은 루틴의 일종
- 협동 루틴이라 할 수 있으며, Coroutine의
Co
는 with 또는 together를 뜻한다.
루틴과 코루틴의 차이
코루틴은 이전에 자신의 실행이 마지막으로 중단되었던 지점 다음의 장소에서 실행을 재개한다. (함수의 진입점과 출구점이 여러 개 존재한다)
코루틴의 역사
코루틴은 멜빈 콘웨이에 의해 1958년 처음 만들어진 용어이며, 이를 어셈블리 프로그램에 적용했다. 코루틴은 협력 작업 cooperative tasks, 예외 exceptions, 이벤트 루프 event loops, 반복자 iterators, 무한 리스트 infinite lists 및 파이프 pipes와 같은 친숙한 프로그램 구성 요소를 구현하는 데 적합하다고 소개되어있는데 1 구글 문서에서는 코루틴의 사용 범위를 좀 더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Android Developers 코틀린 가이드에서의 코루틴 정의 2
- 코루틴은 비동기적으로 실행되는 코드를 간소화하기 위해 Android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동시 실행 설계 패턴(concurrency design pattern)이다.
- 비동기 처리는 callback, cancel, 리소스 관리 등을 해줘야하므로 어려움이 있는데 코루틴을 이용하면 쉽게 처리할 수 있다.
- Android에서 코루틴은 메인 스레드를 blocking하여 앱이 응답하지 않게 만들 수도 있는 장기 실행 작업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Google Codelabs의 코루틴 정의 3
- 코루틴은 비동기 콜백 처리를 순차적인 코드로 작성할 수 있게 해주는 코틀린 기능이다. (Coroutines are a Kotlin feature that converts async callbacks for long-running tasks, such as database or network access, into sequential code.)
suspend
함수를 사용하여 비동기 코드를 순차적으로 만들어준다. (Use suspend functions to make async code sequential)
코루틴 기초
먼저 코루틴을 사용하기 위해 kotlinx.coroutines.*
를 import해야하므로 공식 프로젝트 README를 참고하여 최신 버전을 의존성에 추가한다.
① Thread
1 | fun main() { |
main()
이 println("World!")
가 실행되기도 전에 종료되는 것을 막기 위해 맨 밑줄에 Thread.sleep(2000L)
이 추가되어 있다.
② Your first Coroutine
1 | fun main() { |
launch는 독립적으로 실행이 불가능하며 CoroutineScope 내에서만 선언된다.
③ Bridging blocking and non-blocking worlds
Thread.sleep()
과 delay()
가 혼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delay()
로 통일해보자. 하지만 CoroutineScope 외부에 delay()
를 추가하려는데 에러가 발생한다.
Thread.sleep(2000L)
은 메인 스레드를 blocking하는 형태였으므로, delay()
로 변경하기 위해서는 명시적으로 Blocking하는 코루틴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 역할을 하는 코루틴 빌더가 runBlocking이다.
1 | fun main() { |
lauch는 자신을 호출하는 스레드를 Blocking 하지 않는다.
runBlocking은 자신을 호출하는 스레드를 Blocking 한다.
④ rewritten in a more idiomatic way(관용적인 형태로 만들기)
이때까지 작성한 코드들은 main 함수 안의 내용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return되지 않기를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runBlocking을 마지막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코드 전체를 runBlocking으로 감싸는 형태로 작성한다.
1 | fun main() { |
메인 함수를 runBlocking으로 감쌌기 때문에 전체 코드가 실행되기 전까지는 메인 스레드가 runBlocking 때문에 return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위의 코드는 아래와 같이 한 번 더 변경될 수 있다.
1 | fun main() = runBlocking { // // start main coroutine |
⑤ Waiting for a job
프로그램이 종료되는 것을 막기 위해 delay를 사용하는 것은 좋은 접근법이 아니다. 명시적으로 job
을 생성하여 기다리게 해보자.
lauch를 하게 되면 Job이 반환되는데, Job 객체에다가 join()
을 하게 되면 해당 Job이 완료될 때까지 기다리게 된다.
1 | fun main() = runBlocking { |
⑥ Structured concurrency
이전 예제들에선 코루틴이 완료되는 것을 기다리기 위해 2초동안 sleep()
을 실행하거나 Job 객체를 만들어서 join()
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앞으로 여러 개의 코루틴을 실행하게 될텐데 이런 형태라면 아래와 같이 Job을 따로 관리해주는 등, 유지 보수하기 어려운 코드가 된다.
1 | fun main() = runBlocking { |
코틀린에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Structured concurrency를 사용하라고 권장한다. runBlocking과 launch에서 실행된 코루틴이 구조적인 관계를 만든다면 서로 기다려주는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GlobalScope.launch
를 사용하게 되면, top-level 코루틴을 생성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많은 메모리를 소모하게 된다. 그러므로 GlobalScope에서 launch를 하는 것이 아닌 runBlocking을 통해 들어온 CoroutineScope에서 lauch를 한다.
1 | fun main() = runBlocking { // this: CoroutineScope |
즉, Structured concurrency는 top-level 코루틴을 만들지 말고 runBlocking
의 자식으로 코루틴을 만들면 부모 코루틴이 자식 코루틴이 완료되는 것까지 다 기다려주기 때문에 구조적인 형태를 이용해서 코루틴을 관리하라는 개념이다.
참고로 GlobalScope는 잘못 사용하기 쉬운 advanced API이므로 Kotlin Coroutines 1.5.0부터 delicate API로 표시되어 컴파일러가 경고를 보낸다.
⑦ Extract function refactoring
lauch 내부의 코드를 하나의 함수로 추출해보자. 그러면 아래와 같은 오류가 발생한다.
1 | fun main() = runBlocking { |
Suspend function ‘delay’ should be called only from a coroutine or another suspend function. 즉, 일시 중단되는 함수인 delay()
는 오직 코루틴이나 다른 suspend function으로부터만 호출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suspend
키워드를 함수 앞에 붙여주면 된다.
1 | fun main() = runBlocking { |
⑧ Coroutines ARE light-weight
10만 개의 코루틴을 한 번에 생성하여 1초 뒤에 한 번의 점을 찍게 하는 코드를 실행해본다. 직접 실행해보면 아무런 오류나 성능적 이슈없이 점들이 출력된다.
1 | fun main() = runBlocking { |
그렇다면 이번에 코루틴이 아닌 스레드로 바꿔서 똑같은 작업을 해보자. OutOfMemoryError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 | fun main() = runBlocking { |
이 두 코드를 통해 코루틴이 스레드보다 구조적으로 상당히 가볍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많은 스레드를 만들면 부하가 일어날 수 있지만, 코루틴은 많은 양을 생성하여도 크게 부하가 가지 않는 것이다.
⑨ Global coroutines are like daemon threads
1 | fun main() = runBlocking { |
1 | I'm sleeping 0 ... |
코루틴이 계속 실행되고 있다고해서 프로세스가 유지되지는 않는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코드이다. 코루틴은 데몬 스레드처럼 프로세스가 살아있을 동안에만 동작할 수 있다라는 것이다.
즉, 프로세스가 종료되면 코루틴도 끝난다라는 것이다.
⑩ suspend <-> resume
1 | fun main() = runBlocking { |
1 | Coroutine Outer |
println을 override 하여 어떤 스레드에서 실행되었는지 확인한다.
1 | fun main() = runBlocking { |
1 | Coroutine Outer [main] |
Help - Edit Custom VM Options...
에서 -Dkotlinx.coroutines.debug를 복사한 뒤, 실행 버튼 왼쪽의 탭을 클릭하여 Edit Configurations...
옵션에 들어가 VM options 칸에 복사한 -Dkotlinx.coroutines.debug를 붙여 넣어주면 어느 코루틴에서 실행되었는지까지 확인할 수 있다.
1 | Coroutine Outer [main @coroutine#1] |
첫 번째 코루틴(coroutine#1)은 runBlocking에 의해서 만들어졌고, 나머지 두 번째와 세 번째 코루틴은 launch에 의해 순서대로 만들어졌다.
이제 Coroutine A에 10ms의 delay를 줘보자.
1 | fun main() = runBlocking { |
1 | Coroutine Outer [main @coroutine#1] |
A가 모두 출력되고 B가 출력되었던 이전의 코드와 달리 A가 한 번만 출력되고 B가 모두 출력된 다음에야 나머지 A가 출력된다. A가 한 번 출력되고 delay()
가 실행되었을 때, A는 중단되고 B로 실행이 넘어간 것이다. B 내부에는 중단점이 없기 때문에 모두 다 호출이 되고나서야 A가 다시 실행된다.
그렇다면 A와 B가 사이좋게 오고가며 실행될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B에도 중단점을 추가, 즉 delay를 추가해주면 된다.
1 | fun main() = runBlocking { |
1 | Coroutine Outer [main @coroutine#1] |
Coroutine A가 먼저 출력될 것 같은데 Coroutine Outer가 먼저 출력되는 것을 통해 launch { }
가 코루틴이 실행되기 위한 스케줄링을 해놓는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정리
코루틴은 일시 중단이 가능한 계산의 인스턴스다(an instance of suspendable computation). 다른 코드와 동시에 작동하는 코드 블록을 실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스레드와 개념적으로 유사하다. 하지만 코루틴은 특정 스레드에 바인딩되지 않는다. 한 스레드에서 실행을 일시 중지하고 다른 스레드에서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코루틴은 경량 스레드라고 생각되어질 수 있지만, 실제 사용하는데 있어 스레드와 매우 다르게 만드는 몇 가지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1 | import kotlinx.coroutines.* |
1 | Hello |
launch {}
: Main Thread 를 Unblocking 한 채 {}
구문 내 작업을 수행
launch는 코루틴 빌더 coroutine builder 이다. 코루틴 빌더는 새로운 코루틴을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나머지 코드들과 동시에 실행시킨다. 이것이 Hello가 가장 먼저 출력되는 이유이다.
delay()
delay는 특별한 suspending function으로, 코루틴을 특정 시간동안 일시 중단시킨다. 코루틴을 일시 중단시켜도 메인 스레드가 Blocking 되지는 않지만, 다른 코루틴이 코드에 메인 스레드를 실행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runBlocking {}
: Main Thread 를 Blocking 한 채 {}
구문 내 작업을 새 Thread 에 할당하여 수행
runBlocking 또한 코루틴 빌더로써, 코루틴이 아닌 일반적인 fun main()
영역과 runBlocking {}
괄호 안의 코루틴이 있는 코드들을 연결한다.
launch는 독립적으로 실행이 불가능하며 CoroutineScope 내에서만 선언되기 때문에, 만약 코드에서 runBlocking을 제거하거나 잊어버린다면 launch를 호출할 때 에러가 발생한다.
runBlocking의 이름은 runBlocking {}
내부의 모든 코루틴이 실행을 완료할 때까지 이를 실행하는 스레드(여기선 메인 스레드)가 호출되는 동안 Blocking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레드는 값 비싼 리소스이고 스레드를 Blocking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면서 프로그래머가 종종 원하지 않기 때문에 애플리케이션의 최상위 수준에서 실제 코드 내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runBlocking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구조화된 동시성 Structured concurrency
코루틴은 구조화된 동시성의 원칙을 따른다. 즉 새로운 코루틴은 코루틴의 수명을 제한하는 특정 CoroutineScope에서만 실행될 수 있다. 위의 예제 코드는 runBlocking이 해당 범위를 설정하며 이것이 *World!*가 1초 지연된 다음 출력되고 종료되는 이유이다.
실제 어플리케이션에서는 많은 코루틴을 실행하게 될 것이다. 구조화된 동시성은 손실이나 누수가 없는 것을 보장한다. 외부 범위는 모든 하위 코루틴이 완료될 때까지는 완료할 수 없다. 구조화된 동시성은 또한 코드 내부의 오류가 제대로 보고되고 손실되지 않는 것을 보장해준다.
함수를 추출하여 리팩토링하기
launch {...}
내부의 코드 블록을 별도의 함수로 추출해보자. 이 코드에 IDE의 Extract Function 기능을 수행하면 아래와 같이 suspend
변경자 modifier가 있는 새 함수가 생성이 된다. 일시 중단 함수 suspending function는 일반 함수와 마찬가지로 코루틴 내부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추가 기능은 다른 일시 중단 함수(delay()
와 같은)를 사용하여 코루틴의 실행을 중단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1 | fun main() = runBlocking { // this: CoroutineScope |
추출한 함수의
suspend
변경자를 제거하면?
추출한 함수의 suspend
변경자를 제거하면 Suspend function ‘delay’ should be called only from a coroutine or another suspend function라는 경고문이 뜬다. 즉, 일시 중단되는 함수인 delay()
는 오직 코루틴이나 다른 일시 중단 함수로부터만 호출될 수 있다는 뜻이다.
References
- Kotlin Docs, Coroutines basics : https://kotlinlang.org/docs/coroutines-basics.html
- 새차원, 코틀린 코루틴 : https://youtu.be/14AGUuh8Bp8
1 https://en.wikipedia.org/wiki/Coroutine ↩
2 https://developer.android.com/kotlin/coroutines?hl=ko ↩
3 https://developer.android.com/codelabs/kotlin-coroutines#0 ↩